• ▲ 추신수ⓒ연합뉴스
    ▲ 추신수ⓒ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이틀 연속 결장했지만 팀은 승리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벌인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 한 이후 두 번째 연속결장이다.
    추 선수가 이틀 연속 빠진 이유는 팔 통증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추 선수가 훈련 도뭉 왼쪽 팔의 근육통증을 호소했다다"며 "통증이 가벼워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앞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치른 두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기에 속히 재출장해 명예를 회복해야 할 처지다.
    추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6-4로 이겼다.
    텍사스는 0-1로 뒤진 1회 선두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를와 후속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2점을 올려 단숨에 역전했다. 이어 2회 1사 2루에서 프로파가 우전 적시타와 후속타가 이어지면서 두점을 뽑아냈고, 7회 케빈 쿠즈마노프가 결승 2점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