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야구 개막ⓒ연합뉴스
    ▲ 프로야구 개막ⓒ연합뉴스

    2014 한국 프로야구가 3월 8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시범경기는 전년도와 같이 9개 구단이 팀장 12경기씩
    16일 동안 54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입장료는 없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연장전은 없고, 우천시에는 취소된다.

    올해 처음으로 프로에 진입한
    막내구단 KT위즈는 퓨처리리그에서 시작한다.

    그간 외국인 용병으로 투수를 선호했던 각 구단들이 3년만에
    대거 타자를 뽑으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메이저리그 통산 104홈런을 기록한 호르헤 칸투(두산)을 비롯해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자이언츠), 브렛 필(KIA 타이거즈), 비니 로티노(넥센 히어로즈),
    펠릭스 피에(한화 이글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타자들이 모여 2014년 공격야구를 예고하고 있다. 

    새롭게 신축한 구장도 관심거리다. 
    KIA의 새 홈구장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는 15일과 16일 두산과의 경기로 첫선을 보인다. 
    롯데는 22일과 23일 제2구장 울수 문수구장에서 한화와 함께 개장경기를 연다. 
    잠실구장과 문학구장은 펜스 교체 및 관중석을 새로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