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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두 번째 전투함 금강산 함장 ‘현역’ 복귀

입력 2014-01-27 12:29 | 수정 2014-01-27 12:37

대한민국 해군의 시작은 초라했다.
[해군의 아버지]라 불리는
故<손원일> 제독이
성금을 모아 구입한 작은 경비함 3척이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 해군력이었다.

▲ 1950년 6월, 美해군이 찍은 금강산 함의 모습.

이 가운데 1950년 7월 16일 진해항에 도착,
곧바로 전쟁에 투입된 <금강산 함>은
1952년 7월 15일, 서해 NLL 북쪽 창린도를 탈환하는 작전에서
적 70여 명을 사살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이 <금강산 함>을 지휘했던 故<한문식> 대령은
1946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6.25전쟁에서 활약하고,
전후 해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故한문식 대령의 모습. 1965년 해군 정훈감을 끝으로 예편했다.

故<한문식> 대령은 <금강산 함> 함장으로 근무를 마친 뒤
1959년에는 동해 무장간첩선 나포작전을 이끌기도 했다.
1965년 해군 정훈감을 끝으로 예편했다.
1995년 8월 작고한 이후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정부는 그에게 을지무공훈장 등 다수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처럼 해군의 첫걸음을 함께 한 故<한문식> 대령이
[신형 유도탄 고속함]으로 부활했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7일
13번째 유도탄 고속함 <한문식 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한문식 함>은 2011년 12월 한진 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
해군의 인수 시운전과 국방기품원의 품질보증 과정을 거쳤다.
<한문식 함>을 인도받은 해군은
2개월 동안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 방사청이 27일 해군에 인도한 13번째 유도탄 고속함 '한문식 함'.

<한문식 함(PKG 13)>은
길이 63m, 폭 9.1m, 높이 18m, 450톤 크기로 승조원은 40여 명이다.

함대함 유도탄과 76mm, 40mm 함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40노트(74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형상에는 스텔스 기법을 활용하고,
전투체계 등은 국내 개발한 시스템을 탑재해 유지보수가 수월하다.
주요 구역에 방탄기능을 강화해
기존의 [참수리 고속정]에서 지적된 [생존성]을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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