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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6일 방송될 MBC <일밤 1부-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는 여섯 가족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첫 촬영을 앞두고 미션 카드를 맏은 새로운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맏형이 된 윤후는 아빠 윤민수의 설명을 들은 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동생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윤후는 특유의 배려심을 발휘했다.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은 아무거나 잘 먹어야 힘든 여행을 견딜 수 있다는 말에 평소 좋아하지 않는 채소 반찬까지 먹으며 믿음을 주려고 노력했다.
성동일의 딸 성빈은 아빠의 호통도 애교로 이리저리 피해가며 아빠 잡는 말괄량이 딸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족들도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반듯한 이미지의 배우 류진은 아이들이 다투자 크게 당황해 하며 초보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고, 아들 찬형이는 그와 정반대인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은 의외의 요리솜씨를 뽐내며 손수 만든 볶음밥을 예쁜 그릇에 내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빠의 잘생긴 외모를 닮은 아들 리환이는 함께 여행하게 될 여자친구를 만나자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섯 살 규원이의 아빠 김진표는 공주 드레스를 좋아하는 딸 아이 때문에 첫 여행부터 곤혹을 치뤘다. 수줍음 많던 규원이는 처음 본 오빠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는 후문.
한편, <아빠 어디가> 2기에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민수-윤후(9) 부자, 둘째 자녀와의 여행을 이어가는 성동일-성빈(7) 부녀, 김성주-김민율(6)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안리환(7) 부자, 류진-임찬형(8) 부자, 김진표-김규원(5) 부녀가 출연한다. 26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아빠어디가2 첫 방송,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