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창신 망언 두둔! 북한 침략행위 옹호하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김정일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력화를 꾀했던 민주당이
박창신 신부의 망언을 두둔하고 나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하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해요? 쏴버려야지,
안 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어요.

[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

천안함 사건도,
북한이 어뢰를 쏴 일어났다는 게 이해가 되느냐.”

지난 22일 전라북도 군산의 성당에서 열린
시국미사 강론에서
박창신 신부가 내뱉은 발언이다.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하게 확인된
[천안함 폭침 사건]을 부정하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주장이었다. 

해당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인터넷 상에서는 비난 여론이 비등했고,
심지어 천주교 신도들 사이에서도
[부끄럽기 짝이 없다],
[천주교 신앙에 회의가 든다] 등의 반응이 속출했다.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 편이라 했나?

박창신 신부를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 측은 오로지 망언을 두둔하는데
여념 없는 모습이었다. 

2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들이다.

“성직자들이
현실정치를 거론해야 하는 작금의 상황은
나라가 대단히 불행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내닫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아프게 깨닫기를 바란다.”

   - 민주당 김한길 대표

“대통령과 여당이
스스로의 양심에 따라서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귀 기울였다면
애당초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다.”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진당은 물론,
반국가 이적단체(利敵團體)와 손을 잡았던
민주당의 정체성이 여실히 드러난 대목이다.

덮어놓고 북한을 추종하는 듯한
일부 사제들의 일탈된 행동,
이들을 감싸는데 급급한 민주당의 작태,
구멍 난 대한민국 안보의 안타까운 현주소였다.

민주당의 반응을 접한 새누리당은
[이런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정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민주당 측의 입장 표명을 추궁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의 현안 브리핑이다.

“일탈된 천주교 신부들의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태도가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들 사제들이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옹호하고,
연평도 폭격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올바른 이성을 가진 모든 국민들이 공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흔들고,
북한을 두둔하는 세력이 국민을 공분하게 하고
연평도 폭격으로 아들을 잃은
군인 부모들의 치가 떨리게 한 발언에 대한
대한민국 제1야당의 반응이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번 문제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시각을 여실히 드러내는 발언으로
이런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정당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민주당은 정의구현사제단이
신야권연대의 파트너라 무조건 감싸기 하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