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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선택 윤은혜
윤은혜가 귀여운 사과머리를 선보였다.
윤은혜는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에서 대기업 콜센터 계약직 직원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았다.
이러한 가운데 윤은혜가 뽀글이 헤어를 가볍게 묶은 사과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다. 이미 파격적인 뽀글이 헤어로 변신을 보여준 윤은혜는 편안한 가내복 차림을 한 채 사과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촬영 당시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촬영은 윤은혜가 25년의 시간을 거슬러온 미래의 자신 최명길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었다. 이미 여러차례 촬영을 진행하며 척척맞는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은 카메라 불이 켜지자 순식간에 극 중 현재의 나미래와 미래의 나미래 빙의돼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흥분된 감정으로 쉼 없이 대사를 쏟아내는 최명길과 달리, 긍정걸답게 덤덤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대사를 받아치는 윤은혜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물론, 최명길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서로 상반된 감정을 드러내야 했음에도 NG 한 번 없이 OK사인을 받아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제주 공항은 윤은혜의 촬영 소식을 접한 팬들이 운집, 인산인해 북새통를 이뤘다. 안전 사고를 염려한 현장의 스태프들이 긴급히 현장 정리에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스태프들은 “윤은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미래의선택 윤은혜, 사진=에넥스텔레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