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4.1m 괴물 악어가 잡혔다.

    9월  2일(현지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야생동물보호국은 “미시시피 강 인근에서 무게 330kg짜리 거대 악어가 잡혔다”며 “이 지역에서 잡힌 악어 중 가장 크다”고 전했다.

    [미시시피 악어 사냥 시즌](Mississippi’s alligator hunting season)을 맞아 10일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더스틴 브록만 형제와 그의 친구들은 약 2시간의 사냥 끝에 4.1m 괴물 악어를 포획했다.

    4.1m 괴물 악어를 잡은 브록만 형제는 “새벽에 처음 이 악어를 목격하고 약 2시간을 쫓아다닌 후 석궁을 쏴 악어를 잡았다”라며 “신기록을 세워 너무 기쁘지만 악어를 옮기느라 배도 고프고 너무 지쳐 지금은 쉬고 싶을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1m 괴물 악어를 보트에 옮기는 데는 4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4.1m 괴물 악어, 사진=스플래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