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와 윤리가 뒤집힌 천주교 시국선언

    거짓되고 불의한 종교집단은 최악의 강도떼

    조영환(올인코리아)    

      한겨레신문은 “천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20일 성 오거스틴의 경구를 따 최근 국가정보원의 대통령선거 불법 개입과 이후 정치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며 “정의가 없는 국가는 강도떼와 같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겨레신문은 “국회의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청문회가 뚜렷한 성과 없이 19일로 마무리된 다음날인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주교 수원교구 정자동성당에서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주교, 총대리 이성효 주교와 사제·수녀, 신도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미사’가 열렸다”며 “국정원 대선 개입 사태와 관련해 천주교 쪽이 시국미사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63년 서울대교구에서 분리된 수원교구로서는 50년 만의 첫 시국미사”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는 50년 내에 한국의 천주교가 거짓과 불의와 폭력에 가장 친화적이라는 반증으로 보인다. 진실과 공정이 결핍된 천주교 사제들의 부끄러운 시국선언문이다.
     
      요즘 촛불난동에 맞춰서 쏟아지는 좌익진영의 반정부 시국선언에 대해 “국정원이 정치개입을 금지하는 법령을 어기고 불법적으로 대선에 직접 개입하고 본연의 직무를 벗어난 행위를 하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이성효 주교는 성 어그스틴의 국가론을 왜곡해서 정치적으로 한국사회에 악용하고 있다. 정의의 기본적 요소가 진실이거늘, 진실치 못한 좌익세력의 억지를 따라가는 천주교의 좌익신부들이 무슨 정의를 논하는가? 성 어그스틴이 정의와 진실과 자비가 없는 국가를 강도단(robber band)이라고 했지만, 지금 한국은 그런 강도단은 아니다. 자유와 민주와 진실과 정의와 복지가 인류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넘쳐서, 심지어 거짓말과 반란과 반역하는 자유까지 주어졌다. 야밤에 이적반역세력이 촛불을 들고 반란하는 현상을 정의에 눈먼 좌익신부들은 보이지 않는가? 촛불난동과 시국선언의 패당성과 반란성을 보지 못하는 신부들은 진실과 공정과 사랑이 없어 보인다. 신부가 공정과 진실이 없다면, 얼마나 비참한 인생인가?
     
      “불법 선거 개입 뒤 여론을 흐려서 선량한 시민들의 눈을 흐리게 하는 국정원의 행위는 헌법을 유린하는 행위다. 이는 과거 정치 공작보다 더 심각하다”는 이성효 주교의 진단은 거짓된 선동이다. 이런 주장은, 민주와 정의와 평화의 이름으로, 과학적 진실과 세상의 이치와 민중의 의지를 거스르는 악행이다. 지금 거짓에 미혹되어 좌익세력의 촛불난동에 동원된 난동꾼들은 민주주의에 최고 주적이다. 그리고 지금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촛불선동꾼들의 정의는 최악의 불의다. 인간의 기본적 이기심과 세상의 기본적 모순을 외면한 몽상한 평화주의자들은 전쟁을 부르는 악마의 주술을 읊고 있다. 월남이 패망한 것은 과잉 민주주의, 맹목적 정의, 그리고 사이비 평화주의 때문이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 좌익선동꾼들은 사이비 민주, 정의, 평화를 팔아서, 군중을 촛불난동으로 미혹하고 있다. 지금 정직한 종교인들은 고상한 구호(명분) 뒤에 추악한 권력욕(실리)을 추구하는 촛불난동세력의 위선을 질타해야 할 것이다.
     
      좌익신부들은 민주와 정의와 평화를 그렇게 떠들지만, 북한의 살인적 폭압, 불의, 호전성을 비판한 적이 있는가? 사사건건 거짓말에 근거해서 몽상한 평화와 환상적 민주를 외치는 정의팔이 좌익신부들은 한국사회에서 가장 사악한 거짓말쟁이들이고 망국노들이다.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의, “2013년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나.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정치는 과거 1970년대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에 근거한 망발이다.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면, 그것은 준동하는 종북좌익세력이 대한민국의 민주정부를 타도하고 자유민주체제를 전복시키려는 노골적 반란과 반역 기도일 것이다. 지금 한국은 철지난 좌익이념과 거짓선동에 취한 좌익 종교인, 기자, 정치꾼, 교육자, 법조인들에 의해서 자멸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는데, 이 좌익신부들은 누구에게 비난의 손가락질을 하는가? 천주교 신부들의 시국선언문에서 진실과 공정과 애국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게 비극이다. 기만과 자만에 빠진 종교집단은 가장 교정하기 힘든 강도떼다.
     
      “지금까지 부산교구를 시작으로 마산·광주대교구·인천·전주교구, 대구대교구와 안동·대전·원주교구 소속 사제들이 잇따라 시국선언을 했다”며, 미사 뒤 수원교구 사제(75%인 304명)와 수도자들 627명의 시국선언도 발표됐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이 시국선언에서 사제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 대선 개입의 진상과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공개의 진상 규명과 사과, 재발방지 대책과 국가정보원 개혁 계획을 밝히라”고 했고, 천주교 정의평화위원장이자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는 시국미사 인사말을 통해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을 바로잡아야 할 국회는 뇌사 상태다”라며 “언론은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침묵과 묵인으로 일관하고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와 언론을 비판했다고 한다. 국회에서 좌익세력이 난동치고 좌익언론들이 거짓선동하는 것에 분개하는 애국진영과 대치되는 판단을 이 사제들이 하고 있다.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수도자 시국선언문은 진실과 상식과 정의와 애국에 대치하는 악마의 주술로 내 눈에 읽혀진다.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다(신명 16,20)”는 첫 번째 구호 자체가 진실이 없는 정의와 현실을 모르는 평화를 외치는 좌익신부들에게는 가증스러운 기만선동의 주술로 보인다. “생명의 하느님, 정의의 하느님, 그리고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믿는다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와 수도자들은 정말 생명과 정의와 자유를 빼앗긴 북한동포들의 인권과 해방을 위해서 투쟁하기 바란다. 자유가 넘쳐서 오만방자한 반란극을 벌이는 한국의 과잉민주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헛소리를 닥치기 바란다.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다”는 신의 명령을 들먹이며, 수원교구 신부들은 자신들이 진리와 정의의 편에 있다고 착각하는가? 자신의 한계와 오판을 신의 이름으로 절대화시키면, 그것은 죽음으로만 교정된다.
      
      “최근 국가정보원의 대통령 선거 불법 개입과 공작정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소모적인 정쟁을 지켜보면서 참담한 심경을 금할 수 없다”고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선언문은 언급하는데, 진짜 공작은 민주당이 했고,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문제는 노무현의 서해영토 상납이 진짜 논란의 주제다. 소모적인 정쟁은 권력욕에 미친 민주당과 좌익패당의 반민주적 분탕질의 결과임을 매일 엎드려서 기도하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수도자들은 모르는가? “우리는 이번 사건이 국정원이 특정 정파의 입장에 서서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펼친 사건으로서,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과 국민의 주권, 그리고 이를 명시한 헌법에 대한 중대한 공격”이라는 천주교 시국선언문도 따지고 들면, 종북세력을 잡으려는 국정원의 역할을 곡해한 엉터리 주장에 가깝다. 좌익세력이 반복해서 노래하는 ‘민주공화국’은 촛불난동의 성공으로 구현하는 그런 선동천국인가? 현재 촛불난동에 우호적인 모든 종교적 고백이나 선언은 사악하다.
     
      종북좌익세력의 난동질 앞에서 유명무실해진 국정원을 두고 “국정원이 자행해온 정치공작과 대선개입의 진상과 축소은폐 의혹을 명확히 밝혀 그 책임자를 성역 없이 처벌하고, 철저한 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 운운하는 것은 국정원 무력화의 냄새를 풍긴다. “국민들 앞에 무릎 끓고 사죄하며 책임자 처벌과 전면적 개혁을 수용해야 할 국정원은 국회 2/3의 동의를 얻어야만 공표가 가능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무단으로 공개”라는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선언문도 노무현의 근원적 이적행위를 은폐하려는 좌익의 꼼수로 읽혀질 뿐이다. 노무현 수준의 이적행위자는 모든 것이 까발려져야, 자유민주주의가 유지되기 때문에, 국정원이 생산한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은 국정원이 공포하는 것이 국리민복에 가장 적당한 결정인 것이다.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선언문은 노무현의 이적행각을 덮기 위해 공개절차를 물고 늘어지는 추태로 평가된다. 노무현의 서해영토 상납기도는 무조건 공개되어야 할 이적행위다.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선언문의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분노가 대규모 촛불집회로 전국 각지에서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음에도 언론은 이를 보도하지 않거나 축소, 왜곡 보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마치 유신 군사독재 시절의 보도지침을 연상하게 됩니다”라는 내용은 “저게 신부들이 할 말인가?”라는 의문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새빨간 거짓말이다. 지금 촛불을 들고 반정부 난동질을 과거의 빨치산처럼 야밤에 해대는 정치적 광신도들이 몇 명이나 된다고,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선언문은 “국정원 대선 불법 개입에 분노하는 국민들의 분노가 대규모 촛불집회로 전국 각지에서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음에도 언론은 이를 보도하지 않거나 축소, 왜곡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허풍을 치는가? 신부들이 그런 거짓된 눈을 가지고 있으면, ‘하느님의 사도’가 아니라 ‘악마의 사도’라고 비난받지 않겠는가? 좌익신부들의 정치개입 모습에서 하느님의 사도라는 인상을 받기 어렵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우리가 소중히 지켜온 민주주의와 국기를 뿌리에서부터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많은 이들이 헌신과 희생으로 이루어낸 민주주의의 역사를 후퇴시키고 우리 사회의 신뢰와 합의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민주주의를 위해 언제나 역사와 함께 했던 교회에 대한 도전이며, 교회와 세상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악이기도 합니다”라는 수원교구 사제·수도자 시국선언문은 적반하장의 억지와 사특한 신성모독의 결정판 같다. 지금 ‘우리가 소중히 지켜온 민주주의와 국기를 뿌리에서부터 뒤흔드는 중대한 범죄행위’는 민주주의를 악용해서 거짓말을 신봉하며 밤에 촛불을 들고 난동부리는 촛불난동자들이고, ‘교회와 세상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을 거스르는 죄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바로 정치판에서 패당을 지어서 시국선언과 촛불난동을 하‘는 좌익신부들이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독재정권의 망령이 되살리는 자들은 바로 평화·민주·정의 팔이’들임을 모르는가?
     
      시국선언에 동참한 수원교구 사제·수도자들의 “지금 우리 사회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의 전모를 정확하게 밝히고 바로잡는 것이며 이를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합니다.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공개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국가정보원 개혁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합니다. 국정원 사건에 대한 주요 언론사들의 불공정한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국정원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활동을 공정하게 보도 할 것을 촉구합니다”라는 요구는 진실에 기반되지 않았기 때문에 호소력이 없다. 신부들이 맑은 눈으로 세상을 공정하게 진단하지 못하고 좌익패당에 예속된 듯이 불의하고 허구적인 정치선동에 나서는 꼴이 한국의 민주발전에 최악의 장애물이다. 하지만 교만한 신부들은 자신들의 기만을 자체 교정하지 못할 것 같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수도자들의 시국선언문을 보면, 한국의 천주교회가 ‘강도단’이 아니냐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국가만 강도단(robber band)이 되는 게 아니라, 정의와 진실과 자비가 없는 모든 집단은 강도단이 된다. 특히 인간의 탐욕과 교만을 부정하는 종파집단은 최악의 강도단이 된다. 지금 한반도에서 최악의 강도단은 김일성종파집단이며, 이 강도단에는 진실과 공정, 정의와 사랑도 없다. 남한의 종교인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할 주제는 바로 북한동포해방일 것이다. 그런데 정의와 평화를 외치는 좌익신부집단은 북한동포 해방에 가장 무디고 적대적인 집단이 아닌가? 자유와 민주와 인권이 넘쳐서 많은 부작용이 생기는 남한의 과잉민주사회에서 민주와 정의의 이름으로 촛불난동에 동조하는 신부들이, 세속인의 맑은 눈에, 하느님의 이름을 팔아먹는 사악한 강도떼로 보이지 않겠는가? 악마의 사도 대신에 하느님의 사도라고 칭송받으려면, 천주교 신부들은 정신차려야 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