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 한반도 평화정착

  • 믿음을 줄 수 있는 조치가 나와야 개성공단에 다시 들어갈 것이다.

    한국기업이 개성공단에 남겨놓은 원자재 등을 가져오기 위해,
    정부가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개성공단에 다시 들어가려면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의라는 것이 종이 한 장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천근보다도 더 무거운 것이거든요.
    국제사회에서는.
    그리고 그걸 안 지키면 신용을 다 일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천근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지는 것인데,
    한번 보고 딱 찢어버리고 아니다 하고 마는 이런 상태라면 아무도 들어 갈 수 없어요. 

    그래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기업인이나 우리 국민들이 볼 때,
    그렇게 하면 확실하다 안심할 수 있겠다 하기 전에는 할 수 없는 거지요. "


    박 대통령은 대북정책의 목표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대북 관계를 상황에 따라 변경시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저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느냐 하면,
    한반도에 어떻게든지 평화를 정착시키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물론 먼저 신뢰가 구축되어야하겠지요.


    신뢰를 구축해서 평화 정착으로 가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경제 공동체까지 갈 수 있는,
    궁극적으로는 지금은 상당히 요원해 보이지만.
    어쨌든 공동발전을 이루는 길로 가겠다,
    하는 그런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또 통일이 반드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러면 통일의 궁극적인 목표는 뭐냐, 

    대한민국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
    또 그런 번영을 북한의 주민들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남북 공히,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그런 것이 통일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것을 푸는것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며,
    미국, 중국,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합해서  평화의 방향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