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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을 것 같은 날카로운 이빨과 기괴한 눈, 투명한 몸 밖으로 새어나오는 빛 등 희귀한 심해생물의 근접 촬영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이 사진들은 송곳니를 가진 물고기, 개의 얼굴을 닮은 물고기 등 희귀한 외모를 가진 심해생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물고기들은 수심 수 천 피트 아래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관찰이 어려우며 빛 한 줄기 없는 컴컴한 곳에서 서식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미국의 생물학자인 데이비드 로벨은 연결선이 있는 원격조종 잠수정(ROV, Remotely-Operated underwater Vehicle)을 이용해 이 같은 고화질 사진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 사진들은 심해에 사는 해양생물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도와준다. 깊은 바다에는 몹시 놀랄만한 신기한 물고기와 무척추해양생물이 여전히 서식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이 해양생물들을 보호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데이비드 로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