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동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보영, 천호진, 박해진, 이상윤,박정아, 최윤영, 씨엔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해진은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 좋다"며 설레는 맘을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하다보니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3년동안 쉬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굉장히 바쁘게 활동했다. 한국에 오랜만에 컴백하게 되어 좋다."

    이어 그는 이보영과 이란성 쌍둥이로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에피소드가 생길 정도로 촬영하진 않았지만 쌍둥이로 나오는 데 외모로 봐서는 비슷한 것 같다. 알고보니 성격이랑 취향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촬영할 때 호흡이 잘 맞았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 딸 서영이’는 스스로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 서영(이보영)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마저 감싸 안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 이삼재(천호진)의 모습을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 드라마다.

  • 이보영, 천호진, 최윤영, 박정아, 씨엔블루 이정신 등이 출연하는 '내딸 서영이'는 오는 15일 오후 7시 5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