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의 네이마르(AFP=연합뉴스, 자료사진)
    ▲ 브라질의 네이마르(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민국 vs 브라질 4강전.

    펠레가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네이마르를 봉쇄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네이마르는 빠른 속도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슈팅할 수 있는 민첩성을 갖고 있다.

    수비수를 무력화시키는 현란한 발재간과 엇박자 드리블으로 런던올림픽에서 3골을 장식했다.

    17살의 어린 나이에 브라질리그에 입단하며 지난 네 시즌 동안 110골을 돌파해 펠레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대표팀이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네이마르를 집중 마크해야 한다.

    네이마르(174cm)는 우리 대표팀 평균신장보다 8cm 작기 때문에 공중전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누적된 피로도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우리 대표팀이 네이마르를 봉쇄하기 위해 협력수비와 밀착수비를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파울을 유도하는 헐리웃 액션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하파엘의 존재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주경기장인 올드트레포트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틈을 노리며 들어오는 기습공격을 막는 것이 포인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