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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5)의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22)씨가 극심한 산후우울증으로 자살 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근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참여한 박미리씨는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다"며 "어느 순간, 내 나이 또래 애들처럼 살지 못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심지어 박씨는 "당시 '살고 있던 아파트 18층에서 떨어지면 정말 무섭지 않게 세상을 떠날 수 있겠구나'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박씨는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에게 속사정을 털어놨는데, 되레 남편이 더 강한 말로 대응해 정말 아득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노는 "충격요법으로 아내의 산후 우울중을 단번에 퇴치시켰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주노 부부의 산후우울증 극복기는 12일 '자기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싸움의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스타 부부들이 상대방을 KO시키는 싸움 권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