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부인 통장에서도 스리슬쩍...'최경주복지회' 경리직원, 보험설계사 등 측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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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경주(42)의 재산을 빼돌린 '최경주복지회' 경리직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박규은 부장검사)는 20일 골프 지망생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최경주복지회'에 근무하면서 프로골퍼 최경주(42) 씨의 재산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복지회 경리직원 박모씨와 보험설계사 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와 조씨는 지난해 2월 예금거래신청서 등 관련 문서를 위조해 최경주의 부인의 은행예금과 노후 연금보험 등 2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최경주복지회는 골프 주니어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 왔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