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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을 버리고 전장(戰場)으로 향한 '폴 맥헤일'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침울해 있을 시간이 있으면 행동하자!
金泌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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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폴 맥헤일(Paul F. McHale, Jr., 민주당) 前하원의원은 1991년 걸프전이 발발하자 의원직을 사임하고 해병대 장교로 참전했다. 이후 다시금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6년간 의원생활을 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발발하자 2006년 다시금 현역으로 복귀해 戰場을 누볐다.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맥헤일 의원의 이 같은 영웅적 공로를 인정해 그를 국방부 차관보로 임명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모든 것을 버리고 전쟁터를 향하는 정치인이 있는 나라의 국민은 행복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은 이런 정치인이 없어 불행하다. 깨끗이 사퇴한 강용석 의원 같은 인물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침울해 있을 시간이 있으면 행동하자!
Paul F. McHale, Jr. was born in Bethlehem, Pennsylvania, where he graduated from Liberty High School. McHale received a Bachelor of Arts from Lehigh University in 1972 and a J.D. from Georgetown University Law Center in 1977. He served in the United States Marine Corps from 1972 to 1974. He has been a member of the Marine Corps Reserve since 1974, and retired with the rank of colonel in 2007. He served in Operations Desert Shield and Desert Storm during the Gulf War. McHale also served combat tours in Saudi Arabia (1990), Kuwait (1991), and Afghanistan (2007). His personal military decorations include the Baryal Medal for his service in Afghanistan, the Bronze Star, the Legion of Merit, the Meritorious Service Medal and the Navy Commendation Medal (2nd award). In October 2006, McHale was recalled to active Marine Corps duty to deploy to Afghanistan. For McHale's service as both a Congressman and 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McHale was awarded the DoD Distinguished Public Service Medal - the department’s highest civilian honor - by each of the past three Secretaries of Defense.
[관련기사1] 義手를 한 채 軍복무 중인 美軍 병사
'軍복무를 끝까지 마쳐 조국과의 약속을 지킬 것'
金泌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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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를 한 채 美육군 제202헌병 중대에서 복무 중인 벤 C. 발라드(Spc. Ben C. Ballard) 상병의 모습.발라드 상병은 2008년 8월13일 아프간에서 험비(전술차량)를 타고 작전 중 급조폭발물(IED)의 폭발로 왼쪽 팔을 잃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 후 현역으로 복귀, 현재 아프간에서 복무 중이다. 아래는 그가 최근 미국의 '아미 밀리터리 뉴스'와 가진 인터뷰의 일부다.
“나의 군 복무 기간은 5년이다. 군에 복무한 지 9개월 만에 부상을 당했다. 군 복무를 끝까지 마쳐 조국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다. 나는 여전히 모든 종류의 총기를 다룰 수 있으며, 달리고, 행군할 수 있다.”
미국의 헌병은 후진국 헌병처럼 폼만 잡는 군대가 아니다. 일반 보병 전기-전술을 모두 익히기 때문에 제대 시 다룰 수 있는 화기류(火器類)만 10가지가 넘는다.
[관련기사2] 義足을 끼고 軍복무 중인 美특수전 요원
美國 社會에서 가장 신뢰받는 집단은 軍隊
金泌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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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대를 지휘했던 모세 다얀 장군은 애꾸눈이었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 선진국의 사병, 현역장교들 중에는 부상당한 군인들이 부지기수다.대한민국에는 애꾸눈 참모총장, 의족을 찬 국방장관, 팔 하나 없는 군 출신 국회의원들을 한명도 찾을 수 없다. 대통령부터 병역 면제자이니 할 말은 없다.
나라를 지키는 전쟁에 국가의 부름 받아 전투하다가 부상을 입는 것은 국가로부터 크게 칭송 받을 만한 일이고, 국민의 존경의 대상이어야 되어야 한다.
전쟁국가 대한민국은 전쟁영웅의 경험요소를 전군(全軍), 나아가 전(全)국민이 배우게 해야 국민의식이 성장할 것이다. 국민 의식의 성장 없이는 자유통일은 요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