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8시 지상파 3사 재보선 출구조사에서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가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를 앞선 것으로 집계되자 박 후보를 비롯, 민주당 당직자들이 서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는 54.4%를 얻어 45.2%를 얻은 나경원 후보를 비교적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패색이 짙어진 나경원 후보는 오후 11시경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선거 캠프를 찾아 "시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패배를 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