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책임운영기관 육군 항공기 정비단 등 4개 기관 지정2009년 5개, 2011년 5개 지정, 모두 14개 기관 ‘민간인’이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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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10월 5일, 군 책임운영기관 운영위원회(위원장 국방부차관)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군의학연구소, 육군 항공기 정비단, 해군 2함대 정비대대, 공군 82정비창 등 4개 기관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새로이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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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09년부터 국방개혁 과제의 하나로 ‘책임운영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이란 군 내․외부에서 책임자를 공개 채용해 조직․인사․재정상의 자율권을 주고 일정기간 동안 조직을 운영하게 한 후 그 성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한 기관을 말한다.
2009년 국군인쇄창 등 5개 기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업무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병원, 보급단, 정비부대 등 5개 기관을 추가로 지정하여 현재 10개 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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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번에 지정한 육군 항공기 정비단 등 4개 기관은 금년 말까지 적격자를 공개 채용해 2012년 1월 1일부터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앞으로 교육훈련 및 행정지원부대 등 지원부대를 대상으로 지정부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