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방 화생탐지 특화연구센터’ 주관 기관 선정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16일 “지난 8월 10일 제71회 정책기획분과위원회(위원장 권오봉 차장)에서 ‘국방 화생탐지 특화연구센터’ 연구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국방 화생탐지 특화연구센터’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134억의 예산을 들여 15개 대학, 9개 기업 및 3개 연구소 등 민간 화생방분야의 우수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미래 화생방전에 대응하기 위한 화학/생물학 작용제의 탐지센서기술 및 원거리 탐지에 필요한 광학센서기술 등을 연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본 센터의 연구를 통하여 미래전장에 적합한 초소형, 저전력 화학탐지기술을 확보하여 화생방전 정찰능력 및 생존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의료, 환경, 보건 및 검역 분야 등 병원성 미생물 분석 등 민간분야에도 다양하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방 특화연구센터 연구 사업은 장기적이고 안정된 국방과학기술 개발 및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현재 15개 연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방 화생탐지 특화연구센터’는 9월 중순 성균관大에 개소할 예정이며, 방사청은 앞으로도 매년 1~2개소 이상의 국방분야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국방 특화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