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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은 9일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등 전군에 부대진단 긴급지시를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이날 "김 장관의 지시로 전날 전군에 부대진단 긴급지시를 하달했다"면서 "준장 이상의 지휘관들이 책임지고 소속 부대의 부조리 여부 및 관련대책 등을 진단해 각 군 본부에 보고토록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소속 부대 지휘관들은 8월 말까지 각 군 본부에 진단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면서 "이 진단 결과를 토대로 충남 계룡대에서 전군병영문화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순께 열리는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에는 병사 출신 예비역과 민간 전문가, 현역 병사 등도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