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급’ 속도에 네티즌 “정말이야?” 관심 집중
  •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가 출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LG전자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Optimus Mach, 모델명: LG-LU3000)’를 출시했다. ‘마하’(Mach)는 비행기나 미사일 등의 속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기기의 빠른 구동속도와 성능을 강조한 것이다.

  • ▲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가 출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LG전자
    ▲ 스마트폰 ‘옵티머스 마하’가 출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LG전자

    애플사의 아이폰보다 빠른 속도를 강조하고 있는 옵티머스 마하는 이름대로 1GHz OMAP3630 칩셋과 안드로이드 OS 2.2 프로요(Froyo)버전을 탑재, 최고 수준의 구동 성능을 확보했다. 현재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옵티머스 마하는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집약시킨 ‘멀티미디어 허브’다. 우선 WVGA(800×480)급 3.8인치 TFT LCD와 500만화소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해 HD급 동영상 촬영 및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단자를 내장해 이를 지원하는 TV의 대화면으로 동영상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규격을 갖춘 TV나 PC와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상호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옵티머스 마하는 한층 진화한 SNS 기능을 제공한다. 대기화면에서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 등에 게시글을 바로 등록하거나 지인들의 최근 글을 확인할 수 있는 ‘SNS 위젯’, 그리고 주소록의 연락처와 SNS 기능을 결합한 ‘링크북(Linkbook)’ 기능이 추가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 나영배 상무는 “옵티머스 마하는 최고 성능과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력이 결합된 신개념 스마트폰”이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기능 및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군을 연이어 선보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