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접견 뒤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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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방한중인 조셉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한다.
우리나라의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 당부를 위해서다. 이번 만찬은 지난 1월 27일 이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했을 당시 브래터 회장의 환대와 만찬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이뤄진 것이다.
이 대통령은 환담과 만찬을 통해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열망과 의지를 전하고, 한국이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만찬에 앞서 열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선 대한민국이 '스포츠를 통한 평화증진'이라는 월드컵 이상을 실현시킬 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접견과 만찬에는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도 배석한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는 오는 12월 2일 스위스 취히리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