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반경 2.2km 지정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진 집회 및 시위도 제한
  • 다음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이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일간 '경호안전구역'으로 지정됐다.

    행사장인 코엑스를 중심으로 가깝게는 1.1km, 멀게는 2.2km 이내 위치한 지역이 경호안전구역이다.

    이 지역은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경호안전통제단)이 'G20 경호안전 특별법' 제5조 3항에 따라 필요한 경우 교통관리, 검문.검색, 출입통제 등이 실시된다.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이 지역에선 다음 달 8일 0시부터 12일 24시까지 5일 동안은 집회 및 시위도 제한된다.

    행사 당일인 11월 12일 0시부터 23시까지는 영동대로(14차로)와 테헤란로(12차로)의 차로 절반이 통제되고, 봉은사로(6차로)와 아셈로(6차로)는 거주자 및 상인.근무자들의 통행로 1개차로를 제외한 전 차로가 통제된다.

    또 이 기간에는 경기고 교차로에서 코엑스 교차로의 진행방향 차로도 통제되고,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일부 도로도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과 외국 정상들이 묶게 될 서울 시내 일부 호텔 주변은 '핵심지역'으로 지정돼 3중으로 펜스가 설치되고, 이 지역에는 일반인의 출입도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