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살리기는 현지 주민에겐 다시없는 도약 기회” 여주 군민들, 여의도 국회 앞서 4대강 찬성 결의대회
  • 여주 군민들이 화가 났다.
    여주 군민 100여명은 16일 오후 상경,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4대강사업 적극 찬성 여주군민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가 의지를 갖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 ▲ 여주 군민 100여명이 16일 상경,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4대강사업 적극 찬성 여주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뉴데일리
    ▲ 여주 군민 100여명이 16일 상경,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4대강사업 적극 찬성 여주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뉴데일리

    이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 특히 남한강 살리기는 여주지역 최고의 숙원사업이었다“고 강조하고 ”여주 군민들은 하늘이 내린 이 기회가 꼭 결실을 거둬 보다 풍요로운 여주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군민들은 이어 “일부의 정치적 논리를 내세운 4대강 반대는 지역주민들의 뜻과는 전혀 다르다”라며 “여주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왜 전혀 지역적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 방해하느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군민들은 “이미 30%의 공정이 진행된 여주 구간 4대강 살리기가 극소수의 반대 목소리에 밀려 축소되거나 지연된다는 것은 지역 주민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일”이라며 “일부 환경단체나 야당은 지금이라도 정략적이고 불순한 의도에서 나온 반대 행동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범관 의원(이천, 여주)은 “지역 주민들은 간절하게 4대강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기원하고 있다”라며 “지역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막대한 4대강 살리기는  차질 없이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