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게임 내 정식 아이템으로 구현될 예정
  • 전 세계 마비노기 유저들을 대상으로 아이템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오는 9월 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마비노기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북미, 홍콩 등에서 ‘마비노기 국제 코스튬 디자인 공모전 2010’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전 세계에서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 게임 내 정식 아이템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상자의 캐릭터 이름이 해당 아이템의 브랜드 명으로 사용된다.

  • ▲ 마비노기 영웅전. ⓒ 자료사진
    ▲ 마비노기 영웅전. ⓒ 자료사진

    공모전은 ‘천옷’, ‘갑옷’, ‘로브’, ‘무기’ 등 4종의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해 마비노기 홈페이지에 게재된 견본파일 형식에 맞춰 디자인하는 것으로 9월30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각 부문별로 3점씩 총 12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최종 발표는 11월 3일 각 지역별 마비노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마비노기 아트디렉터 이은석 팀장은 “지난 2005년 처음 개최된 디자인 공모전에서 전세계 마비노기 유저들의 탁월한 감각과 능력에 감탄한 바가 있다“며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발휘해 이번 행사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비노기는 지난 2004년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차세대 MMORPG로 급부상했다.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애니메이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