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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선수 지윤남(왼쪽)과 한우리 ⓒ 뉴데일리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에서 열린 G조 예선 '브라질 대 북한' 경기 직후 에이스 정대세와 함께 만회골을 터뜨린 북한의 지윤남이 '생존근육'을 드러내며 '인민 복근남'이란 별명을 얻은 가운데, 이번엔 복부에 선명한 식스팩을 드러낸 '월드컵 복근녀'가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른바 초콜릿 복근 열풍이 월드컵 열기와 만나 '복근 신드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
15일부터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쏟아지기 시작한 '월드컵 복근녀'는 한 미모의 여성이 비의 '널 붙잡을 노래'와 걸그룹 포미닛의 '허(Huh)' 댄스를 그대로 재현하는 동영상 2편을 담고 있다.
근육이 잘 붙지 않는 여성임에도 불구, 웬만한 남성을 능가하는 선명한 식스팩을 배에 새긴 이 여성은 비가 민소매 셔츠를 위로 걷어 올리는 안무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박진감 넘치는 파워풀 댄스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식스팩을 능가한다"며 '월드컵 복근녀'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 양성기관 '스타스쿨'의 걸그룹 오디션을 통과한 연습생 한우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우리는 가수 보아를 롤모델로 삼고 연습에 매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