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16만, 안드로이드 5만, SKT의 T스토어 3만…. 스마트폰용 오픈마켓 스토어인 앱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숫자다. 20만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의 홍수 속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무엇일까?

    리서치 전문업체 메트릭스리서치가 지난 3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24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네이버지도’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옴니아2와 아이폰 ⓒ 뉴데일리
    ▲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옴니아2와 아이폰 ⓒ 뉴데일리

    네이버지도는 위성지도와 일반지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교통정부와 지하철 시간표도 제공한다. 이어 ‘네이버 웹툰’과 T스토어에 등록된 ‘지하철 알리미’가 뒤를 이엇다.

    네이버 웹툰은 임시 저장만으로도 오프라인 상태에서 최대 48시간동안 웹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지하철 알리미는 내릴역을 설정하면 환승역이나 하차역을 알람으로 서비스 한다.

    유료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네이버중한사전이 가장 많이 꼽혔다. 0.99달러의 이 애플리케이션은 중국어, 한글, 병음으로 사전을 검색할 수 있어 중국어 전자사전을 대신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셈.

    또 야구게임 ‘2010 프로야구’도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지난해 9월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된 후 현재까지 140만 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게임 카테고리가 없어 해외 앱스토어를 통해 베이스볼 슈퍼스타 2010(Baseball Superstars 2010)'라는 이름으로 4.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