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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하 SBA)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3회 대학만화애니메이션최강전'을 개최하다고 17일 밝혔다.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대학만화애니메이션최강전 운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왕자의 처녀비행'을 주제로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과 학계 등 업계가 함께 연계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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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대학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 포스터 ⓒ 뉴데일리
'대학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은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대학 졸업생들의 졸업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회로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를 맞이했으며, 해마다 학교별로 개최하는 학과 졸업작품전 외에 전국의 만화․애니메이션 졸업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로는 유일한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30여 개 대학에서 참여해 애니메이션 100여 편과 40여 편의 만화작품 등 총 14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또 단순히 졸업 작품을 선보이고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마련하여 참석자와 관객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화 '똥파리' 양익준 감독과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 제작자 조경훈 대표 등 유명인들이 강사로 초청돼 행사에 참여하며, 모든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운영된다.
SBA 심일보 대표이사는 "전국 대학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학생들은 문화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신진인력이다"며 "이 행사가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창작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