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12일 "깨끗한 산업단지가 경쟁력이다"는 가치아래 환경정화 캠페인을 열었다.

    악취 등 환경오염을 연상시키는 반월․시화산단을 밝고 깨끗하게 변화시키고자 마련된 'Clean - 산단가꾸기'는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진행됐다.

    반월․시화 산업단지내 전체 기업체 종사자를 비롯해 환경기술인, 민간NGO 등 4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도로, 하천, 공원 등 16개 구역별로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약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행사 참여자들에게 공공용 쓰레기 봉투와 어깨띠, 홍보물을 나눠주는 행사와 공장 외벽 불법홍보물 제거 등 산업단지를 한층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변모시키는데 일조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전년도에도 매월 행사를 개최하여 쓰레기 및 투기된 방치폐기물 70톤을 수거한 바 있다"며 "금년도에도 기업체종사자, 민간NGO, 유관기관, 지자체공무원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반월․시화 산단내 대표 환경운동으로 확대 발전시켜,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사업장 내 자투리땅 나무심기운동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