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여자 몰라요, 여자도 남자 몰라요”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화이트데이 선물'은 어떻게 다를까?

  • ▲ 화이트데이 선물 ⓒ 연합뉴스
    ▲ 화이트데이 선물 ⓒ 연합뉴스

    인터넷전화 옥션 스카이프(http://www.skype.co.kr)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남녀 665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남녀탐구생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이트데이 선물로 남성들은 초콜릿·사탕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 여성들은 반지·귀걸이 등 쥬얼리 제품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차이가 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줄 선물로 초콜릿·사탕(50%)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반지·귀걸이 등 쥬얼리(14.2%), 향수·스킨케어 등 화장품(8.7%)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들은 받고 싶은 선물로 쥬얼리(29.6%) 제품을 1순위로 꼽았으며, 그 다음이 초콜릿·사탕(16.1%), 백화점 상품권(13.2%), 화장품(12.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발렌타인데이 때 여성은 연인에게 초콜릿·사탕(59.2%)을 가장 많이 선물했으며, 지갑·밸트 등 잡화제품(12.3%), 화장품(8.7%) 등의 순으로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도 발렌타인데이 때 받고 싶었던 선물로 초콜릿·사탕(31.3%)을 1위로 뽑았으며, 진심어린 사랑고백이나 편지(14.8%)가 2위, 잡화(14.7%)와 IT제품(10.1%)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선물 구입 비용으로 남성은 3~7만원 미만, 여성은 1~3만원 미만이 가장 적당한 가격대로 생각했으며, 기념일에 맞춘 선물교환에 대해 남녀 모두 ‘기왕이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이 월등하게 높았다.

    한편 복합 쇼핑몰 눈스퀘어가 9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상백이 전체의 34%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 뒤를 이어  트렌치 코트나 자켓(19%)이 2위,  쥬얼리 아이템(18%)이 3위, 향수(10%)가 4위로 선택됐으며 5위는 슈즈(7%)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