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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제자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이메일로 보낸 미국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구속됐다.
유코피아닷컴은 8일 “체포된 여교사는 멜린다 데네히(41)로 미국 뉴햄프셔주 런던데리 고등학교 영어교사”라고 전했다. 데네히는 15살 된 남학생에게 자신의 알몸사진 4장을 보내 성관계를 맺자고 유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 ▲ 엽기 여교사 ⓒ 유코피아닷컴 캡처
사진을 받은 남학생이 여교사의 누드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학교 친구들에게 보여줘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 경찰은 여교사가 알몸 사진은 물론 ‘섹스팅’ 문자도 여러 차례 보냈다고 밝혔다. 자신의 벗은 몸을 보여주며 섹스를 하자고 유혹했다는 것이다.
여교사는 교실에서도 이 학생에게 진한 키스를 퍼부어 학생들을 놀라게 한 적도 있었다.지난 6일 음란 및 과다 노출혐의로 체포된 데네히는 일단 1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 법원은 여교사에게 미성년자와의 접촉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교육구는 즉각 데네히의 교사자격을 정지시켰다고 유코피아는 전했다.
유코피아는 “문제의 여교사가 두 딸의 엄마로 밝혀져 학부모들에게 더욱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데네히는 4월 30일 첫 재판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