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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여주인공을 맡은 이보영(사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방영되는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을 재벌이라 믿는 최석봉(지현우 분)이 만나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다. 극중 이보영은 오성그룹 상속녀인 여주인공 '이신미'를 연기할 예정.
극중 이신미는 미용실 가는 것도 아까워하는 '재벌 짠순이'다. 이보영은 드라마 초반 머리를 자르는 장면 촬영을 위해 오랫동안 길러온 긴 머리를 실제로 싹둑 잘랐다. 가발을 사용할 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극의 리얼리티를 위해 촬영 전 머리를 과감히 잘랐다고.
촬영 관계자들은 "지적이면서도 발랄하고, 프로페셔널 한 매력을 드러내는데 단발머리가 안성맞춤"이라며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이보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보영은 헤어스타일 변신과 더불어 패션에 있어서도 변화를 시도할 계획. 재벌녀들의 화려하고 우아한 의상 대신 수수한 스타일에 운동화 차림까지 부담 없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오는 3월 1일 첫 방송 된다. -
- ▲ 탤런트 이보영 ⓒ 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