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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채널의 인기 리얼리티쇼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예선에 통과해 화제가 됐던 한인대학생 존 박(20)이 최종본선 24명의 후보에 올랐다고 미국 정보포털 유코피아닷컴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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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박 ⓒ 유코피아닷컴
유코피아는 17일 “지역예선을 통과한 71명의 후보들은 지난 2주간 진행됐던 할리우드 라운드에서 또 다시 50명으로 좁혀졌다”며 “존 박은 할리우드 라운드에서도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종 24명의 명단은 오는 18일(한국 시간) 생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만 방송관계자에 의해 온라인에 유출된 상태다. 폭스사는 이미 정보가 유출된 점을 감안, 16일(현지 시간) 일부 본선진출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살고 있으며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에 재학 중인 존 박은 시카고 지역예선을 통해 첫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아윌 러브 유 모어 댄 율 에버 노(I’ll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를 반주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한 존 박은 특히 미녀 컨트리 가수인 셔나이어 트웨인에게 극찬을 받았었다.한편 최종 24명의 후보는 2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뉘어 또 한차례 경합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시청자 투표에 의해 선택된 남녀 각각 10명의 후보명단이 다음날인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