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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한 자신의 "사회주의 도시" 발언에 대해 "제 말로 인해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 드린다.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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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태신 국무총리실장(가운데)이 17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기 앞서 보좌관과 논의하고 있다 ⓒ 연합뉴스
권 실장은 17일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발언의 진의를 묻자 "본의와는 전혀 다르게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실장은 이어 "(원안에 대해)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사회주의적 개념의 도시계획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이 있었고 그에 대해 저도 그럴 듯 하다고 생각해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 권 실장은 세종시 토론회에 참석해 "도시 전문가들 말로는 '원안대로 하면 사회주의 도시'라고 한다"고 발언해 야권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