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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창의'와 '3D', '인재대국'을 키워드로 하는 2010년 봄편성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EBS TV, EBS FM 등 전 채널을 대상으로 이뤄질 전망인데 '다큐멘터리 왕국',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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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장르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3D 입체 영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의 역사를 총 집대성하는 150부작 코리아 대기획이 애니메이션 및 다큐멘터리로 진행될 예정.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반이 되는 창의력 개발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중심으로 강화된다.
EBS는 입시·학습 정보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 핫이슈중의 하나인 사교육비 절감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유기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외국어 전문채널 체제 구축을 위해 '리뷰형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실시간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봄 개편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듣기에서 쓰기에 이르기까지 언어 학습의 전영역에 대한 전방위적 외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기본적인 외국어 능력이 갖춰진 시청자들을 위해 국제적 감각을 유지·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성 프로그램들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EBS English 채널은 '학교교육과정 기반 프로그램 강화' 와 '일반인 대상 실용영어 프로그램 강화'를 중심으로 영어 교육 전문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반복된 영어 학습 도전에서 실패한 사람들을 위한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왕초보 학습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또한, EBS에서는 오는 22일 봄 편성개편을 맞아 EBS 홈페이지(www.ebs.co.kr)의 대대적인 개편을 시행한다.
사용자 접근성 및 집중도 강화를 위해 메인 페이지의 구성이 전면적으로 개선되며, 프로그램별 특성에 따라 대상별로 차별화된 서브페이지를 구성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