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도를 넘어선 지나친 졸업식 뒤풀이 문제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중학생들의 나체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 속 학생들은 경기도 고양 모 중학교 학생들로 밝혀졌다. 이 사진은 당시 이들과 함께 있던 한 여학생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중학교 게시판에도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녀 학생들이 섞여 서로 피라미드로 몸을 쌓으며 뒤풀이를 즐기는 이 사진 속 학생들은 속옷조차 입지 않은 채 중요한 부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으며, 얼굴까지 공개된 학생들도 있어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중에 커서 후회할 짓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무서워서 학교 보내겠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일과 9일 연이어 일어난 졸업식 뒤풀이 문제와 더불어, 이에 대한 반성없이 더욱 심해져가는 학생들의 윤리의식이 사회적인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