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하기로 한 2001~2002년형 어코드 등 혼다 자동차가 국내에도 163대나 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해양부가 국내 수입현황을 파악한 결과 혼다코리아를 통하여 공식 수입된 자동차는 없으나 이삿짐 또는 병행수입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 혼다 어코드 ⓒ 연합뉴스
    ▲ 혼다 어코드 ⓒ 연합뉴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미국 등에서 리콜을 실시하는 혼다자동차를 이삿짐, 병행수입으로 반입한 경우에도 리콜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가 브레이크액 누유 가능성에 따라 리콜하기로 한 2009년 2~3월에 생산된 캠리 자동차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 대상으로 국내 유입된 차량은 어코드 11대, 시빅 53대, 오딧세이 38대, CR-V 25대, 어큐라TL 및 CL 36대로 총 163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