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문화공연 보러 가자

10월의 가을, 지하철 역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이 시민의 눈을 즐겁게 할 것 같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를 18일까지 5~8호선 전 역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마다 가을이면 지하철역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인 '5678서울 도시철도 가을 문화 축제'는 이번이 열 네번째로 지역 주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행사는 지하철 역사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문화행사를 기획해 관객이 아닌 무대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만들어낸다. 공연은 음악회 전시회 체험전 등 500여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7일 오후 3시 7호선 노원역에서는 청소년 대학생이 참여하는 창작공연대회를 개최하며 창작댄스와 응원 퍼포먼스 분야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상하고 즉석 경품 행사를 연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공사 홈페이지 (www.smrt.co.kr)와 역사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블로그에 행사 후기와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