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모의 품격’. ⓒ 뉴데일리
    ▲ ‘부모의 품격’. ⓒ 뉴데일리

    우리 아이 어떻게 잘 키울까? 막막한 고민에 시달리는 부모를 위해, 자녀를 ‘품격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방법 68가지를 제시한다.
    저자 반도 마리코는 일본 베스트셀러 ‘여자의 품격’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작가. 도쿄대를 졸업하고 총리부에 들어가 내각 홍보실 참사관, 사이타마현 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쇼와여대 부학장 겸 여성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유능한 워킹맘인 저자는 일과 양육 두 곳에서 모두 당당하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책에 담았다.
    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하고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과 결혼, 출산에 이르기까지 그 곁을 지키는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세세하게 가르쳐 준다. 부모가 언제나 품격을 유지하고 있을 때 아이들도 그 품격을 따라 배운다는 것을 저자는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저자는 “아이는 훌륭한 부모를 원한다”며 “아이들 앞에서 부모의 단점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자녀 교육 지침서’인 동시에, 품격 있게 살고자 하는 ‘부모 교육서’이기도 하다.
    창해 펴냄, 256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