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가박스 'R.I.P 장국영' 기획전 포스터.ⓒ메가박스
    ▲ 메가박스 'R.I.P 장국영' 기획전 포스터.ⓒ메가박스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영원한 별' 장국영을 메가박스에서 다시 만난다.

    메가박스는 오는 27일부터 배우 장국영을 추모하는 'R.I.P. 장국영' 기획전을 단독 개최한다. 기일을 앞두고 그가 남긴 명작들을 통해 장국영이라는 배우를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겨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오우삼 감독의 홍콩 대표 누아르 '영웅본색', '영웅본색2' △왕조현과의 수중 키스신으로 유명한 '천녀유혼' △장국영이 흰 러닝셔츠만 입고 춤을 추는 장면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아비정전' △기존 '패왕별희'의 156분에서 15분가량 추가된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등 총 5편을 상영한다.

    메가박스는 'R.I.P. 장국영' 기획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획전 특별관을 제외하고 전 작품을 99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 전용 관람권 1매'와 '장국영 엽서북'으로 구성된 'R.I.P. 장국영 무비 패키지'는 메가굿즈샵에서 판매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지만 장국영을 추모하는 기획전인 만큼 그의 풋풋한 모습부터 팬들의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장면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작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매와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