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엘가·월턴·브리튼 작품 연주
  • ▲ 왼쪽부터 바이올린 김영욱·김재영, 비올라 김규현, 첼로 이원해.ⓒ목프로덕션
    ▲ 왼쪽부터 바이올린 김영욱·김재영, 비올라 김규현, 첼로 이원해.ⓒ목프로덕션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5년 만에 리사이틀을 펼친다.

    노부스 콰르텟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을 시작으로 3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브리티쉬 나잇'을 선보인다.

    올해로 17년 차를 맞은 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구성돼 있다. 2023 시즌에는 한국인 음악가 최로로 유서 깊은 영국의 공연장 위그모어홀 상주음악가에 선정돼 활약했다.

    이들은 지난 5년 동안 4차례의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사이클, 인터내셔널 음반 발매 등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2024~2025시즌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데뷔), 런던 위그모어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영국이 낳은 세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 윌리엄 월튼, 벤저민 브리튼의 현악사중주 작품을 연주한다.

    공연을 주최하는 목프로덕션은 "한국 실내악의 새로운 역사라는 수식어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네 음악가가 사랑하는 공간 영국에서 발견한 음악과 스스로 사이의 지극히 인간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 노부스 콰르텟 '브리티쉬 나잇' 포스터.ⓒ목프로덕션
    ▲ 노부스 콰르텟 '브리티쉬 나잇' 포스터.ⓒ목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