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일본서 갈라 콘서트 성황…6000명 동원
  • ▲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팜트리아일랜드
    ▲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팜트리아일랜드
    김준수·김소현·정선아·서경수 등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뮤지컬 배우들이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팜트리아일랜드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지난 달 31일 오후 2시와 7시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들의 공연은 6000여 명의 일본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내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배우의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입증했다.

    일본에서 개인의 단독 콘서트가 아닌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콘서트는 뮤지컬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디즈니' 등 작품별로 섹션을 구성했다.

    뮤지컬 넘버를 한국어로 가창했으며, 현지 관객을 위해 일본어로 노래하기도 했다. 현지어가 가능한 김준수·진태화를 제외한 김소현·정선아·손준호·서경수·양서윤도 짧은 일본어를 구사하며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 ▲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팜트리아일랜드
    ▲ 팜트리아일랜드의 일본 갈라 콘서트.ⓒ팜트리아일랜드
    공연 종료 후 각종 SNS를 통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서트였다", "배우들의 굉장한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놀라운 무대였다" 등 감상 후기를 남기며 핌트리아일랜드 갈라 콘서트에 대한 만족스러운 평을 전했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도약 중인 한국 뮤지컬과 배우들에 대한 일본 관객들의 관심이 계속 확장 중인 추세"라며 "이번 갈라 콘서트를 계기로 한국에서 개막을 앞둔 다양한 작품들을 찾는 일본 관객들과 한국 뮤지컬 배우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팜트리아일랜드는 오는 6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인터미션(INTERMISSION)' 시즌 2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