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폭풍의 언덕' 캐스트.ⓒ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연극 '폭풍의 언덕' 캐스트.ⓒ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연극 '폭풍의 언덕'이 오는 4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작품은 영국 여류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발표한 소설 '폭풍의 언덕'을 원작으로 한다.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모순과 혼돈이 뒤섞인 인간 본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2021년 초연 당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원작에서 나아가 배우들의 호소 짙은 연기력과 성종완 연출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돌보는 유모 '넬리' 역에 이정화·전재희, 삶의 이유가 오직 캐서린에게만 향해있는 '히스클리프' 역에는 문경초·김아론이 출연한다.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캐서린 언쇼'는 강혜인·허혜진·이다은이 맡는다.

    캐서린의 오빠 '힌들리 언쇼' 역에 민경석·김건호, 캐서린의 남편 '에드거 린튼' 역에는 이한솔·류승현이 캐스팅됐다. 그 외에 '이사벨라 린튼' 역에 최예지·이채원, '프랜시스 언쇼' 최가은·현혜선, '록우드' 강성진·이계구 , '캐서린 린튼' 백나경·조소은, '헤어튼 언쇼'  이상렬·민호준·박만준, '조셉' 역에는 김수로·박세동이 함께한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4월 23일부터 6월 1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