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이야기'부터 '백스테이지 투어'까지…오는 13·20일 진행
-
창작뮤지컬 '영웅'이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마스터 클래스는 초·중·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과 20일 진행한다.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최태성 강연과 뮤지컬 '영웅'의 무대 뒤 곳곳을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로 구성됐다.강연은 최근 소설부터 영화까지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게 나누며 안중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강연 종료 후엔 '영웅'의 백스테이지 투어가 이어진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미지의 공간이었던 무대 뒤편을 둘러보며 무대 스태프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최태성은 현재 모두의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이자 한국사 전문 강사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MBC '무한도전' 문화재 특강,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한국사를 알리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 강사는 "벌써 9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영웅'과 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 작품은 역사적인 사건에 창의력을 덧붙여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도 애정하는 작품이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윤홍선 에이콤 대표는 "3년 만에 돌아온 만큼 관객들에게 '영웅'과 안중근 의사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이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3일 오후 2시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뮤지컬 '영웅'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안중근 의사의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정성화·양준모·민우혁 등이 출연하며,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의 LG SIGNATURE(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