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이야기'부터 '백스테이지 투어'까지…오는 13·20일 진행
  • ▲ 뮤지컬 '영웅'이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함께 오는 13일과 20일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에이콤
    ▲ 뮤지컬 '영웅'이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함께 오는 13일과 20일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에이콤
    창작뮤지컬 '영웅'이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마스터 클래스는 초·중·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과 20일 진행한다.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최태성 강연과 뮤지컬 '영웅'의 무대 뒤 곳곳을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로 구성됐다.

    강연은 최근 소설부터 영화까지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게 나누며 안중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강연 종료 후엔 '영웅'의 백스테이지 투어가 이어진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미지의 공간이었던 무대 뒤편을 둘러보며 무대 스태프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태성은 현재 모두의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이자 한국사 전문 강사이다.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MBC '무한도전' 문화재 특강,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한국사를 알리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강사는 "벌써 9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영웅'과 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 작품은 역사적인 사건에 창의력을 덧붙여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는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도 애정하는 작품이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홍선 에이콤 대표는 "3년 만에 돌아온 만큼 관객들에게 '영웅'과 안중근 의사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이콤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3일 오후 2시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뮤지컬 '영웅'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안중근 의사의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정성화·양준모·민우혁 등이 출연하며,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의 LG SIGNATURE(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