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M 인디열전'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2022 M 인디열전' 포스터.ⓒ마포문화재단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2 M 인디열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팀의 공연을 차례로 선보인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인디열전'은 인디 음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중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348팀이 지원했으며, 외부 음악 전문가 심사를 통해 29:1의 경쟁률을 뚫은 12팀이 선정됐다. 12팀 중 3팀은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M 인디열전 시리즈'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다.

    △밴드 일월, 4인 모던록 밴드 호아(7월 29일) △여성 2인조 밴드 도리토리, 친자매로 구성된 포크밴드 삼치와 이기리(8월 12일) △여성 듀오 로파이베이비, 싱어송라이터 정예원(9월 2일) △국악 브라스밴드 시도(9월 17일) △한가(10월 15일) △그완 (11월 5일) 등이 이어진다.

    '2022 M 인디열전'은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의 리더 한경록이 MC로 출격해 후배들을 지원 사격한다. 공연은 모든 회차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마포음악창작소 이메일(seoulindieplatform@naver.com)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서울마포음악창작소를 운영하는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M 인디열전'에서 12팀의 무대만 보여드리게 돼 아쉬운 마음이다. 무소속 인디 뮤지션이 서울마포음악창작소와 재단을 통해 무대에 설 기회를 얻고 그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