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5월 16일 접수…선발된 예술인에 1천만 원, 6개월간 멘토링 등 지원
  • ▲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사업 '우리시각' 참여 예술가 모집포스터.ⓒ서울문화재단
    ▲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사업 '우리시각' 참여 예술가 모집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사업 '우리 시각'에 참여할 예술가를 30일부터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우리 시각'은 재능 있는 발달장애 신진 미술가를 발굴해 전문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예술가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발된 예술가 10인에게는 약 6개월 간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1000만 원의 창작 활동비를 준다.

    또 전문 작가의 멘토링, 작가노트와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지원하며 예술계에 안착하도록 돕는다. 모집 대상은 시각분야 중 서양화, 동양화, 판화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인으로 공공기관의 문화예술창작지원금 수혜 이력이 없는 자여한 한다.

    발달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시각 예술계의 동향 파악이 용이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른 발달장애 예술가 지원사업과 차별화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출연했다. 지난 5일 서울문화재단과 발달장애 예술인 특화사업을 위해 2억5000만 원의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예술에 대한 지원은 확대되고 있지만, 타 예술지원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장애예술인이 차별 없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문화예술 기부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협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scas.kr)에서 지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