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혁신-지방분권 협력방안 등 논의할 듯
  •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뉴데일리DB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뉴데일리DB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찬 회동을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문 대표는 이날 정오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 시장과 오찬 회동을갖기로 했다.

문 대표와 박 시장의 만남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잠재적 라이벌 관계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문 대표와 박 시장이 따로 만나는 것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서울 한양도성 남산구간을 동반산행 이후 10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문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이후 보여온 당내 통합 차원의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회동에서는 당 혁신과 함께 지방분권 등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표는 당 통합을 강조하기 위해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 등과 연쇄 회동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