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지소연 활약..버밍엄시티 3대1 격파
  • ▲ 지소연ⓒ연합뉴스
    ▲ 지소연ⓒ연합뉴스

    지소연(23)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선두 도약을 견인했다. 

지소연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서리 스테인스어폰테임스의 스테인스타운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버밍엄시티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맹 활약했다. 이날 첼시는 지소연의 활약으로 버밍엄시티를 3대1로 꺾었다. 

지소연이 이끄는 첼시 레이디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을 기록했다. 버밍엄시티(승점17)를 밀어내고 2위에서 1위로 올라선 것. 

 지소연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3분 선제골과 함께 후반 7분과 22분에는 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후반 22분 지소연의 프리킥은 동료 공격수 에니올라 알루코가 헤딩하기 좋은 코스로 연결됐다. 

경기가 끝난 뒤 지소연은 "1골, 2도움보다 팀이 이기고 리그 1위까지 되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이제 리그 4경기가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