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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26·삼성전기)가 8일,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서울 태릉선추촌에 합류한다.이용대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검사에서 소재지 보고에 세 차례 응하지 않아 지난 1월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배드민턴협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했고 자격정지 결정은 취소됐다.징계가 확정된 이후 대표팀이나 소속팀 차원의 훈련을 할 수 없었던 이용대와 김기정은 약 4개월 만에 선수촌으로 돌아가 올가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본격적으로 대비한다.18일부터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이용대는 12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복귀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