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이 핑크빛 열애 중인 가운데, 김원중의 후배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글을 남겨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중 후배 페이스북 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보면 두 사람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았지만 굳이 공개하지 않아도 될 김원중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카톡이 몇백통 찍혀있어서 보니 다 김연아 남친에 대해 물어보는 얘기. 김연아랑 사귀는 거 오래됐고 빙상쪽 사람들은 어느 정도 다 아는 얘긴데.."라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원중이형이랑 운동도 했고 같이 합숙훈련도 했었는데 중고딩땐 프리챌 팬클럽도 있어서 합숙 때 찾아와서 선물 주고 함. 실제로보면 더 잘생겼는데 진짜 연예인급"고 덧붙이며 김원중의 인기를 증언했다. 

    또한, "아무튼 집안도 좋고 행실도 바르고 선후배들한테도 다 잘해서 적이 없다. 그리고 전 여자친구들을 보면 지금 어느 정도 톱여배우다.. 잘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배는 "김원중 선수 보고싶으면 이번주에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플레이오프전 있으니 가보세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원중의 소속팀 대명 상무는 8일 저녁 7시 일본 제지 크레인스와의 아시아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한편, 고려대 동문인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태릉 선수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한 달에 두 번, 김연아가 김원중의 외출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의 생일과 크리스마스 이브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김원중 열애, 사진=연합뉴스/대영 상무/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