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해촉동의안 상정..회의 결과에 각계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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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특별위원으로 있는 임순혜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가
    21일 <미디어 오늘>과의 단독인터뷰에서
    "표절의혹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표절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닌데도,
    트윗에서 계속 회자돼 왔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이 과연 사실일까?

    임순혜는
    서강대와 한신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발급한 서강대와 한신대는
    임순혜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로 의심된다]는 판정을 내린 바 있다.

     

  • ▲ [서강대] 임순혜 석사학위논문 표절제보 회신
    ▲ [서강대] 임순혜 석사학위논문 표절제보 회신

     

     

  • ▲ [한신대] 방심위 임순혜위원 석사학위논문 표절 혐의 제보에 대한 회신
    ▲ [한신대] 방심위 임순혜위원 석사학위논문 표절 혐의 제보에 대한 회신

     

  •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이런 가운데,
    신원이나 학력 등
    기본적인 확인 절차 없이
    특별 위원으로 임순혜를 앉힌
    <방심위>의 무책임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더욱이 <방심위>는
    임순혜의 표절과 관련된 정보를 입수한 한 단체에서
    정확한 사태파악을 위해
    여러 차례 [협조 공문]을 보냈음에도 불구,
    수차례 [거부]하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작년 9월부터
    임순혜와 김택곤 관련 학력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심위에 정보공개청구 등 민원을 넣었지만,
    무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하는 모양인지
    기간 연장도 하고 최종적으로는 확인을 거부해버렸다.
    결국 우리들이 알아서 조사하는 수밖에 없었다.

       - 연구진실성검증센터

  •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방심위의 비협조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우리들이 임순혜 논문 표절 조사하라는 공문만
    방심위에 무려 세 번 보냈다.
    8월 26일,
    10월 28일,
    12월 17일.
    하지만 <방심위>는
    그 어떤 후속조치도 한 게 없었던 것 같다.

       - 연구진실성검증센터

  •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 ▲ [한신대] 임순혜 석사논문 표절 혐의 2차 조사위원회 통보


    임순혜의 학위 논문 표절과 더불어
    <방심위>의 무책임한 인사와 어설픈 대처가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방심위> 위원장인 박만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23일 정기회의에서
    임순혜 위원에 대한 [해촉(解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 = 임순혜 트위터 /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 ]